coolify 쿨...하게?

🧩 VM을 줘도 활용이 어렵다?

학교에서 가상머신(VM)을 만들어 배포해줘도,
학생들은 그것을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왜일까? 생각해보면 그 이유는 간단하다.

  • 학생들은 CLI 환경에 익숙하지 않다.
  • 리눅스 명령어를 써야 한다는 것만으로도 진입장벽이 높다.
  • 대부분은 GUI 기반의 윈도우 환경에 익숙하다.
  • 학교에서도 리눅스 실습이 아닌 간단한 이론만 가르친다.

결국, 우리가 아무리 "여기 VM 있다, 서버 한번 써봐!"라고 말해도,
막상 학생들은 UI로 표시되어 마우스로 클릭하며 조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면 쉽게 손대지 못한다.

💡 CLI 없이 서버를 다룰 수 없을까?

그래서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CLI 없이,
웹페이지처럼 버튼만 클릭해서
서버를 다룰 수 있다면 어떨까?”

사실 이건 이미 현실에 존재하는 모델이다.
바로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의 서비스들이다.
대표적인 예로 Vercel, Netlify 같은 플랫폼은
깃허브 저장소만 연결해도 자동으로 서버에 앱을 배포해준다.

초보 개발자도 코드만 올리면 끝.
CLI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나도 chill해 질래

그래서 나도 애들이 쉽게 쓸거면 처음 서버를 접할때 이런거 부터 사용을 해보면 좋겟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거하고 비슷하게 해주는 오픈소스가 없을까 생각했다.

🔍 그래서 찾은 오픈소스, Coolify

내가 이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조사하다가 발견한 오픈소스가 있다.
바로 Coolify.

Coolify는 셀프호스팅 가능한 Vercel 대안으로,
자체 서버에 설치해 두면 깃허브 연동, 도커 기반 배포, 도메인 연결 등
모든 걸 웹 UI로 처리할 수 있다.

  • 서버에 앱을 클릭 한 번으로 배포하고
  • 도커 컨테이너로 앱을 생성/삭제하고
  • 자동 SSL, CI/CD까지 지원한다

즉, 개발 초보자라도 웹 기반 대시보드에서 몇 번 클릭만으로 앱을 배포할 수 있다.

🔧 실험 시작! 내 서버에 Coolify 설치해보기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일단 내 서버에 Coolify를 설치해서 테스트 환경을 구축해 보기로.

  • 실제로 얼마나 쉬운지
  • 학생들이 사용할 때 헷갈릴 부분은 없는지

이 모든 걸 실험해보고, 결과가 좋다면
내가 운영하는 VM 공유 서비스에 서비스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는 생각으로 확장해보려 한다.